▲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왼쪽)이 불우이웃돕기성금 2482만원을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금 기부로 병신년 새해를 열었다.
광주시의사회는 7일 프라도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불우이웃돕기성금 2482만원을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써 달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허정·에덴병원 대표원장)에 1000만원을, 광주 5·18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단법인 희망나무와 광주지역 의약 5단체가 힘을 합해 문을 연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 500만원을, 겨울철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윤장현 광주시장·김두원 명예회장(전 의협회장)·임장배 대의원회 의장 비롯해 광주시 보건의약단체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총화와 실천"이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각 구의사회장과 함께 반회를 활성화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국민의 건강과 참된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의료계의 결속과 기초 조직체계 구축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오전 의사국가시험을 치르고 있는 예비 회원들을 격려한 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추무진 의협회장은 "올해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와 함께 의원-병원-상급병원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광주의사회원들이 요소요소에서 시민의 건강을 잘 지켜주었기 때문에 유례없는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민을 위한 먹거리 사업으로 자동차·에너지·문화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올해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지역사회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광주시의사회 장학금은 김동욱·이아랑(전남의대), 김형호(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백원용(조선의대) 학생이 받았으며, 김경섭(광주교육대)·조유빈(목포대)·김연(창평고)·박재형(문성중)·박가은(서석초) 학생도 장학증서를 받았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건강증진사업에 앞장선 강신주 원장(강신주내과)·김은주 원장(광산이비인후과)·양필중 병원장(보라안과병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 7일 열린 광주시의사회 신년인사회에서 윤장현(오른쪽) 광주시장·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추무진 의협회장· 김두원 광주시 명예회장이 주요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